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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7.07] 002.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 : 10인의 이야기

텔라텔라스텔라 2017. 7. 25. 23:41


올해 나의 관심사 중 하나는 '미니멀 라이프'

몇 년 전부터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궁금증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관련 책을 읽고 작지만 실천을 해보기 시작한 것은 작년말, 올해 초 부터였다.

이미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 중인 사람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, 이런 책까지도 시중에 나온듯.


우리나라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 중인 10인의 이야기.

책의 저자가 여성중앙, 여성동아 등에서 기자생활을 해서인지, 이 책에 소개되는 사람들 중에서도 저자와 연결 고리가 있는 사람도 있었다.

10인을 간략히 소개 + 코멘트를 달아보자면...


1. 홈쇼핑 작가 정우빈

: 블로그<빈짱's 이것으로도 충분> 운영 중 (http://blog.naver.com/nabiyam1)

현재 나의 상황이 이분의 상황과 약간 유사

하고 있는 일의 업종이 온라인 커머스와 관련이 있다보니까, 올해 초만 되어도 '미니멀라이프!! '라며 정리에 박차고 있었는데, 어느 순간 정가 대비 싼 물건을 보며 '어머 이건 사야해!!!' 하면서 물건 비우기 요요가 오고 있다.

그리고, 미니멀 라이프를 책 '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'를 읽으면서 접하게 된 점도 동일. 해당 책에서 느낀점도 동일.(물건을 정리하면 인생이 행복해지고 달라진다)

절약은 일부로 좇는 게 아니라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는 말에도 공감한다. 나도 처음에는 소비가 줄었는데, 물건 비우기 요요가 오면서,,, 어느새 원상복귀가 되고 있다. 다시 다짐!


2. 핸드메이드 강사 김리은

: 블로그 운영 중 (http://blog.naver.com/quitesimple_)

가족의 행복을 위해 '적게 벌어 적게 쓰자'고 부부가 마음 먹고 남편은 직장까지고 그만 두고 다른 일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존경심을...


3. 리빙 인스타그래머 김희연

: 블로그 운영 중 (http://hy9022.blog.me/)

소개된 집 인테리어가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. 언젠가 독립하게 된다면 참고해야지.

 

책에 소개된 미니멀 인테리어 팁을 적자면 다음과 같다.

1) 화이트, 브라운, 그린 등 컬러 통일하기

2) 컬러 톤별로 그러데이션하기

3) 활용도 높은 가구 들이기

4) 벽면 여백 즐기기

5) 다용도 천연 비누로 욕실용품 줄이기


4. 심플라이프 대표 탁진현

: 웹사이트<심플라이프> 운영 중 (http://simplelife.kr/)

물건을 비울 때 마다 물건에 대한 생각과 말, 마음까지도 함께 비워내야 한다.

어제 또는 내일이 아니고 '지금' 행복하기 


5. 도서관 사서 박진희

: 모태 미니멀 리스트, 다른 사람의 이야기 같다.


6. 삼밭 진생 티 하우스 대표 박미라

: 미니멀하게 산다고 컬렉션까지 포기하진 않아도 된다.


7. 손그림 인스타그래머 강현양

: 인스타그램 (@simpleyang_)

나도 생각했던 방법인데!!! 버릴 물건을 손그림으로 그린 후 사진 업로드. 그리고 버린다.

왠지 모르겠지만 요즘 손그림이 좋다. 아기자기.


8. 더가든팩토리(http://www.thegardenfactory.co.kr/) 디자이너 박영균

: 업무의 미니멀리즘이 집 안으로 이어지다.


9. 투앤원디자인스페이스(http://www.2n1space.com/) 대표 임승민

: 시스템 수납을 이용한 정리

나에게는 좀 안 맞는 방식인듯. 눈에 안보이는 수납공간이 있다면 분명 눈에 안보이게 물건을 넣고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...


10.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자 박미현

: 워킹맘의 전략적 선택


책의 말미에 나오는 비우기 기술은 미니멀 라이프 관련 책 1~2권만 읽어도 다 알만한 기술들로 정리되어 있다.

미니멀 라이프란 결국 모두 은연중에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