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절주절
2017년을 돌아보며.
텔라텔라스텔라
2017. 12. 26. 14:28
2017년.
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해이다.
30이라는 숫자를 앞세워 뭔가 거창한 목표로 시작을 하였으나, 귀차니즘과 타성에 젖어 이룬것은 별거 없는 그런 한 해였다.
해가 끝나는 달이 되어서야 '아. 올해는 뭔가 시간을 그냥 소진만 한 일 년이구나.' 하는 후회에 젖은 말만 나왔다.
나의 열정은 다 어디로 갔을까.
내 길지 않은 인생 중 바닥이라면 바닥일 수 있는 해가 지나가고 있는 지금에서야 내년 2018년은 다르게 변화해 보자고 다시금 다짐해 본다.
잉여의 해였던 2017년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가오는 2018년은 열정으로 뭉친 한 해를 시작해보자.